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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가톨릭 유튜브 채널, 빠다니엘TV로 오세요!

가톨릭평화방송 신의석 PD가 운영하는 ‘빠다니엘TV_가톨릭 인싸를 만나다’... 작년 12월부터 매주 1개씩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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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인싸,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가톨릭평화방송 신의석(다니엘) PD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가톨릭 콘텐츠의 새 판을 짜기 위해 유튜브에 뛰어들었다. 신 PD는 가톨릭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인기가 좋은 사람을 뜻함)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빠다니엘TV_가톨릭 인싸를 만나다’이다. 가톨릭 인싸가 되기 위해 현재 주목받는 가톨릭 인싸들을 찾아다니며 만나고 있다. 빠다니엘이라는 이름은 능청스러운 신 PD의 성격과 세례명이 만나 탄생했다.

신 PD는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시작해 매주 1개씩 지금까지 모두 6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첫 번째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법 전수받기다. 2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홍성남(서울대교구) 신부를 스승으로 모셨다. 홍성남 신부에게 듣는 착한 사람 그만두기와 악플과 분노에 대처하는 방법도 유튜브에 담아냈다. 성호경을 긋고 복권 사기, 생방송 중 왁싱하기 등 유머 가득한 시도들은 빠다니엘TV만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 유튜브 빠다니엘TV 세 번째 에피소드로 홍성남 신부에게 악플과 분노에 대처하는 방법을 듣고 있다.


신 PD는 “유튜브에 재미있는 가톨릭 콘텐츠가 넘쳐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교 콘텐츠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요즘 사람들, 특히 아이들은 재미가 없으면 채널을 아예 보지 않기 때문이다.

아나운서로 가톨릭평화방송에 입사한 그는 프로그램 진행에만 머물고 싶진 않았다. 다양한 시도들을 더 자유롭게 해 보고 싶었다. PD로 유튜버로 변신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신입사원이 된 마음으로 처음부터 일을 다시 배웠다. 새로운 도전엔 어려움이 따랐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신 PD는 “기획과 섭외, 촬영, 편집을 혼자 힘으로 해내는 게 쉽진 않았지만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신 PD의 최종 목표는 새내기 유튜버들에게 인싸가 돼주는 것이다. 그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꿈도 꾸고 있다. 가톨릭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선교사 역할을 할 계획도 세웠다. 그는 “가톨릭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들과 소통하며 좋은 기운을 서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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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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