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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소년소녀합창단, 28일~1월 1일 바티칸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뿌에리깐또레스합창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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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소년소녀합창단(단장 조승현 신부)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바티칸에서 울려 퍼진다.

cpbc소년소녀합창단은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Et in terra pax)’를 주제로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바티칸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뿌에리깐또레스합창제에 참가한다. 전 세계 뿌에리깐토레스 합창단이 로마에 모여 함께 노래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자리다. 수원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한다.

cpbc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뿌에리깐또레스합창제 리드팀으로 선정돼 공연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교회 합창단 중 리드팀에 선정된 단체도 cpbc소년소녀합창단이 유일하다. 전 세계 120개 지역 교회의 소년소녀합창단 가운데 9개 팀만 선정되는 리드팀은 공식 행사 외에도 각종 미니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합창단은 26일 출국해 로마에 도착, 27일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에서 오현주(그라시아) 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미니콘서트도 펼친다. 이어 대회 공식 일정 첫날인 28일에는 바오로6세 홀에서 개회식에 참가하고, 29일에는 캄피렐리의 성모마리아성당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주례하는 ‘한국 합창단을 위한 미사’에도 함께한다. 이날 유 추기경의 명의 본당인 몬타뇰라의 착한목자예수성당에서도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30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캐럴 공연을 선보인다. 이튿날인 31일에는 모든 단원들을 위한 미사에 참여한 뒤 독일ㆍ폴란드 소년소녀합창단 등과 콘서트를 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월 1일에는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리는 폐막 미사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대회와는 별도로 1월 7일에는 밀라노 한인성당을 찾아 한인 신자들을 위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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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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