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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하 신부가 전하는 자연의 숨소리’ 전

경인교육대 내 지누지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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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하 신부 작 ‘해와 달 그리고 나’.

‘이윤하 신부가 전하는 자연의 숨소리’ 전이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 내 지누지움 갤러리에서 시작됐다.

사제수품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서화전에서 이윤하(인천교구 효성동본당 주임) 신부는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자연에 대한 동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승화한 그림과 글씨 50여 점을 선보인다. 자연의 상징인 산과 강·바다를 모티브로 하며, 수묵화의 본질인 먹을 바탕으로 아크릴 물감을 더해 현대적인 화풍으로 표현했다.

이 신부는 “1988년에 서예를 시작했는데, 주님 말씀이나 고문 등을 옮겨 쓰는 과정이 묵상도 되고 사제생활에도 도움이 됐다”며 “이번 전시에서 ‘박시제중’(博施濟衆, 널리 은혜를 베풀어 중생을 구제하다)과 ‘우현보덕’(祐賢輔德, 어진 이를 돕고 덕이 있는 사람을 돌보다) 등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삶과 생명의 중요성을 깨닫고자 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아직도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감염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이재민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이 신부는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대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입선을 거쳐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초대전과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여왔다.

전시는 22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32-540-1208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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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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