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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 발대식 후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하양읍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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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는 11월 20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캠퍼스 성바오로관에서 사랑나눔봉사단(단장 홍철 총장) 발대식을 열고,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에 더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내 인성교육원, 다문화교육원, 학생자치단체, 단과대학, 동아리 등에서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재능나눔ㆍ행복나눔ㆍ해외봉사ㆍ의료봉사 등 4개 분과를 두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하고 공동체를 선도하는 인재의 정체성`을 확립해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발대식에는 교수와 직원, 학생 5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후 교직원과 학생들은 필리핀 태풍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안경광학과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은 이날 발대식에 초청된 하양읍 주민 50여 명에게 시력 검사 및 청력 검사를 무료로 해주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한해 5200여 명이 농촌 봉사활동 및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