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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국제청소년포상제 만나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 성취포상제 연계 활동 지원ㆍ포상담당관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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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가 본당 주일학교 활동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적극 나섰다.
 
 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담당 박범석 신부)는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 중고등부 주일학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만나다`란 제목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올해부터 주일학교 학생들이 포상제와 연계한 활동에 더 쉽게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중고등부 청소년 교리교재 「별」만 공부해도 `그리스도교 문화의 이해`라는 연구 활동을 포상제의 자기계발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복사단ㆍ전례ㆍ성가대ㆍ반주를 비롯해 빈첸시오회ㆍ레지오 마리애ㆍ성당 청소 등 성당 활동은 봉사 영역 활동으로 인정 받으며, 주일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줄넘기ㆍ배드민턴ㆍ축구 등 운동은 신체단련 영역 활동으로, 성지순례나 가톨릭 청소년 캠프, 야영 등은 탐험 활동으로 각각 인정된다.
 
 그동안 중림동약현ㆍ도봉동본당 등이 시범적으로 포상제와 연계를 시도해왔지만 교구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된 국제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 만 14~25세 청소년이 자기개발ㆍ봉사ㆍ신체단련ㆍ탐험 등 4가지 활동으로 정부와 협회의 인증ㆍ포상을 받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기 탐색과 성찰의 기회를 주고, 학교에선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인정된다.
 
 박범석 신부는 "교육 주체인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사도로 역할을 다함으로써 스스로 신앙생활에 참여하고 하느님을 더 많이 체험하면 좋겠다"며 "안정감과 소속감, 공동체성을 함께 느끼고 배우는 건강한 주일학교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포상제에 대한 주일학교의 이해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 신부는 "포상담당관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주일학교에서 수업하던 기존 방식에 포상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때문에 운영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고등부는 주일학교 경력 3년 이상의 교사 등 포상제에 관심 있는 이를 대상으로 2월 5일과 19일 오후 7시 두 차례 서울 종로구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포상담당관 직무 연수를 개최한다. 문의 : 02-763-7967

 강성화 기자 michaela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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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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