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목에도 모바일 시대가 열렸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국장 양장욱 신부)과 대학생사목부(담당 은성제·성지호 신부)가 모바일 웹페이지를 개발, 눈길을 끈다.

청소년국은 지난해 홈페이지 개편으로 청소년사목자료의 온라인 보급체계를 갖춘 것에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페이지를 개발했다. 이제 주일학교 교리교육자료, 청소년사목 관련 논문, 청소년 관련 통계 등 다양한 청소년사목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국 대학생사목부도 모바일 웹페이지를 개발해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입학, 졸업 등 변동사항이 많아 해마다 서류를 제출해 회원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던 기존 회원가입 방식에서 학생들이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은성제 신부(서울 청소년국 대학생사목부 담당)는 “기존에는 학생들이 가입하기 어려운 시스템이었지만 모바일 웹페이지를 개발하면서 쉽게 바뀌었다”며 “모바일 웹페이지는 모바일기기 이용이 많은 학생들에게 접근성이 높아 회원명단 파악 등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