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성심여고에 구립 어린이집 신축

학교법인 성심학원, 용산구와 협약 체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학교법인 성심학원이 운영하는 성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율옥 수녀,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성심학원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 용산구가 설치비를 지원하는 민관 공동 연대 구립 어린이집이다.

 성심학원(이사장 최혜영 수녀)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최근 용산구청에서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성심여고 도서관동 지상 1층(연면적 279.58㎡) 유휴 공간에 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했다.

 이번 신축 협약은 어린이집을 마련할 공간을 고민하던 용산구가 지난해 4월 지역 학교 시설 내에 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지 검토했고, 성심여고가 공간을 내어주면서 이뤄졌다. 오는 6월까지 리모델링 설계를 하고 8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어린이집은 내년 3월, 정원 60명 내외로 개원할 예정이다. 성심학원이 당분간 위탁 운영한다.

 김근자(베로니카) 행정실장 수녀는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학교에 남는 공간을 흔쾌히 허락했다"며 "학생들도 어린이집에 가서 봉사할 수 있고 세대 간 소통을 하는 데에도 참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공공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04-0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9

마태 5장 48절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