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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권평화재단 청소년 활동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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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인권평화재단 이사장 김희중 대주교가 사진전시회가 열리는 ‘혁명의 교차로’ 내에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이사장 김희중 대주교)은 4월 1일~5월 10일 광주역 앞 교통섬에 위치한 ‘혁명의 교차로’에서 ‘광주 청소년, 인권을 품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연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은 이 ‘혁명의 교차로’의 운영 파트너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재단에서 실시해온 청소년 모의 UN인권이사회와 태국과 미얀마 국경 메솟 지역의 이주민 학교에서 벌인 자원봉사 활동현장 사진 등을 공개한다. 관람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광주인권평화재단 이사장 김희중 대주교는 “‘혁명의 교차로’는 광주역 광장이 갖는 항쟁당시의 역사성과 오늘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토론하고 널리 전파하는 장소성을 간직한 의미 있는 곳”이라며 “이곳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권 의제들을 모으고 다시 나누는 인권발신지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명의 교차로’는 (재)광주비엔날레가 광주의 역사적 장소를 재해석하고 공공 공간이 가진 잠재력을 이끌고자 준비한 ‘광주폴리Ⅱ’의 작품 중 하나로, 이스라엘 출신의 건축가 에얄 와이즈만이 만들었다. 이 작품은 아랍의 오렌지혁명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원형광장이나 원형로터리에서 일어난 혁명들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은 5월 10일 이후로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난민, 사형제폐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회와 작은 인권 모임,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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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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