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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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신앙의 근본을 재발견하라- YOUCAT으로 묻고 답하기<43>

<3>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생명을 얻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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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안 데 호아네스(1523?~1579), 최후의 만찬, 1562년 작, 판넬에 유화,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스페인

152. 교회는 우리가 선하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도록 어떻게 돕나요?

우리는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2000년 가까이 교회가 온전하게 보전해 온 신앙을 교회 안에서 받아들입니다. 또한 우리는 교회에서 하느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듣고, 하느님 마음에 들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교회 안에서는 거룩한 성체성사가 거행되며, 그것을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우리는 그분 몸이 되고 그분의 힘으로 살게 됩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2030~2031항).



153. 교회가 윤리적 문제나 개인의 생활 태도에 관한 문제에 의견을 표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앙은 하나의 길입니다. 우리가 이 길에 어떻게 머물지, 다시 말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착하게 살지를 복음의 가르침을 통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적으로 옳은 일이라면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 보아도 그릇된 일일 수 없습니다. 반대로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 옳은 일은 인간적으로 보아도 그릇된 일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윤리 문제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제시해야 합니다(2032~2040항).



154. 교회가 정한 다섯 가지 법규는 무엇인가요?

△주일과 의무 대축일에는 미사에 참례하고, 육체노동을 삼가야 한다.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은 자기의 죄를 고백해야 한다. △적어도 한 번 부활 시기에 성체를 받아 모셔야 한다. △교회가 정한 날에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켜야 한다. △교회의 필요를 지원해야 한다(2042~2043항).



155. 교회가 정한 법규는 무엇을 위한 것이고, 어떤 구속력을 지니나요?

‘교회의 다섯 가지 법규’는 신자들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사항입니다. 도덕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교회의 성사나 교회와 관련된 삶에 구체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등 교회와 연대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수 없음을 일깨우기 위한 것입니다.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이 법규들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2014, 2048항)

〈평화신문·가톨릭출판사 공동 기획〉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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