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젊은이여, 신앙의 근본을 재발견하라- YOUCAT으로 묻고 답하기<46>

<3>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생명을 얻는가?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어떤 이름 하에 세례를 받는다. 프란체스코 알바니(1578~1660), 그리스도의 세례, 1600년대, 캔버스에 유화.

 
제2계명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162. 하느님이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받들기를 바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느님은 진리 그 자체이십니다. 하느님을 통해 진리를 불러야 하는데, 만약 거짓을 증언하기 위해 그 이름을 이용하는 사람은 대죄를 범하는 것입니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160~2162항). 따라서 하느님을 모독하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저주하거나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은 심각한 위법 행위입니다.

또한 이 둘째 계명은 ‘거룩한 것’ 전체를 지키기 위한 보호 규정입니다. 하느님의 손길이 닿은 장소나 사물, 이름, 사람은 ‘거룩합니다’. 거룩한 것에 대한 마음을 우리는 경외심이라고 부릅니다.



163. 십자 성호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십자 성호를 통해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보호에 우리 자신을 맡깁니다(2157, 2166항). 하루를 시작하거나 기도를 시작할 때, 또는 중요한 일을 시작할 때, 그리스도교 신자는 십자 성호를 그음으로써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 일을 시작합니다. 우리 전체를 감싸고 있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하려는 일을 거룩하게 만듭니다. 십자 성호는 우리에게 축복을 주며, 어려움과 유혹에서 우리를 굳건하게 해줍니다.



164. 세례성사 때 받는 세례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우리는 어떤 이름 하에 세례를 받습니다(2158항). 예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은 성인들의 명부에서 자녀의 이름을 찾아 정했습니다. 그들은 수호성인이 자녀에게 모범이 되어 주고, 자녀를 위해 하느님에게 특별히 기도드려 줄 것을 믿습니다.

<평화신문ㆍ가톨릭출판사 공동기획>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10-0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9

시편 145장 8절
주님은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신 분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신 분.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