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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생명을 얻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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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미사 참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근간을 이루는 일으므로, 교회는 긴급한 이유 없이 주일 미사를 거르는 것을 중대한 죄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림은 후안 카레뇨 데 미란다의 ‘미사 성제’.

 
제3계명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16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식일은 창조주이자 해방자이신 하느님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억하게 하는 위대한 표징입니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168~2172, 2189항). 안식일은 한편으로 창조의 일곱째 날을 상기시킵니다. 안식일은 또한 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인간의 자유를 축하하는 잔칫날입니다.


166.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안식일을 주일로 대체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안식일 다음날인 주간 첫날 곧 주일에 죽은 이들로부터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주일로 대체했습니다(2174~2179항).

그리스도교의 주일은 세 가지 필수 요소를 지닙니다. ▲주일은 천지 창조를 기억하게 하며, 하느님의 빛나는 자비를 시간 속에 끌어들입니다 ▲주일은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이 새롭게 된 ‘여덟 번째 창조의 날’을 기억하게 합니다 ▲주일은 그저 일을 쉬는 것을 거룩하게 하려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하느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되리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167.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날’인 주일을 어떻게 지내나요?

가톨릭 신자는 주일이나 토요일 저녁에 미사에 참례합니다. 이날에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일을 방해하거나 주일이 지닌 축제와 기쁨, 휴식, 원기 회복의 속성을 훼손하는 모든 일을 하지 않습니다(2177~2186, 2192~2193항).

주일 미사 참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근간을 이루는 일이므로, 교회는 긴급한 이유 없이 주일 미사를 거르는 것은 중대한 죄라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평화신문ㆍ가톨릭출판사 공동기획>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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