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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수도자 함께 모여 주님 현존 체험

남장협 성소ㆍ청년위원회 ‘갈릴래아 성시간’에 16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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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자와 청년들이 성체 앞에서 성시간을 갖고 있다. 김유리 기자

청년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주님께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17일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남장협) 성소ㆍ청년위원회가 마련한 ‘갈릴래아 성시간’을 통해서다.

서강대학교 이냐시오성당에서 오후 7시 반부터 진행된 성시간에는 청년 100여 명과 수도자 60여 명이 참석해 고요한 분위기에서 주님의 현존을 체험했다.

청년들은 △성체현시 △시간전례 △묵상과 고해성사 시간을 가졌다. 묵상 중에는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도 들렸다.

성시간에 참여한 류연정(마리스텔라, 21)씨는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조용히 기도할 시간을 갖기 어려운데 성시간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봤다”며 “면담 중에 수녀님께서 ‘하느님의 잣대로 판단하라’는 말씀이 특히 와 닿았다”고 말했다.

성시간이 처음이었던 이지연(수산나)씨는 “요즘 성소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데 기도 중에 생각이 많이 정리됐다”면서 “주님께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성시간을 기획한 남장협 성소ㆍ 청년위원회 담당 최성영 신부는 “이번 갈릴래아 성시간은 청년들이 성체 앞에서 편하게 쉬었다 가는 것에 중심을 두었다”면서 “수도자와 함께 기도하는 분위기에서 주님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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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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