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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생명 사랑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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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청소년 생명사랑 선포식’에서 청소년들이 생명사랑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제공

“Love!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Only! 나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소속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관장 권준근)이 8일 서울 보라매공원 내 수련관에서 개최한 ‘청소년 생명 사랑 선포식’에서 청소년들은 목청껏 생명 사랑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문을 통해 다짐했다.

청소년 자살예방과 생명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선포식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더불어 종교인과 청소년, 시민단체, 학계 교수 등 다양한 계층 선포자 1004명이 참여해 ‘생명 사랑 8대 선언문’을 공표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정순택 주교가 함께했다.

1부에서 대표 발기인들은 ‘영파워! 생명을 지켜라’를 주제로 지지발언을 한 뒤 2부에서 8대 선언문을 공표했다. 이어 3부에서는 청소년 20여 명이 1년 동안 준비한 청소년 뮤지컬 ‘두근두근’ 공연을 통해 청소년 자살의 심각성과 선포식의 중요성을 전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함께 ‘생명 사랑 축하 번개모임(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정순택 주교는 탤런트 이인혜(데레사)씨에게 청소년 생명 사랑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와 종교 기관이 함께 나서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과 함께 생명 존중 사상을 전하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정 주교는 “오늘 선포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죽음의 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선포식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각 정부기관과 종교계가 후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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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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