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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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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과 직면한다. 작지만 날카로운 가시에 찔린 듯, 마음속에 깊이 남긴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스스로는 도저히 빼낼 수 없는 가시. 하지만 예수님의 가시관을 당신 손으로 벗기신 성모님이라면 가시를 빼내고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은 성모님께 치유의 손길을 청하는 9일 기도를 엮은 책이다. 9일간 매일 기도하며 증오, 불신, 절망, 교만, 거짓, 이기심, 유혹, 불화, 악 등 아홉 가지 가시를 빼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오늘의 지향, 회심을 위한 실천 노력도 각 장에 덧붙여 잘못을 깨닫고 스스로 회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가시는 작을지라도 몹시 치명적이어서 영과 육신을 괴롭힌다”며 “그러나 성모님께 이 가시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청한다면, 거룩하신 아드님을 어루만졌던 그 손으로 우리의 상처를 보듬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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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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