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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4대 종교 성직자들 "행복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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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를 바삐 살아가면서 일상 속 행복을 놓치고 있진 않으신가요?

4대 종교 성직자들이 행복의 비결을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출판 간담회장에 김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행복하면 어떨까요"

각기 다른 종교 성직자 4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지금 여러분들은 행복하냐 묻습니다"

이에 "그렇다"는 답변대신 웃음 뿐.

자신있게 행복하다 말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희망보단 절망, 불안과 분노가 가득한 현대 사회.

4대 종단 성직자들이 모여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유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해 사람들이 행복보다 불행을 더 자주 느끼는 이유, 행복한 삶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까지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또 돈과 인간관계, 감정, 중독, 죽음에 대해 각 종교적 신념과 견해를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진 스님은 "누구의 답이 옳은지 그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4명 중 누군가의 말이라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하성용 신부는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할 만하다는 걸 되새길 수 있도록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성용 신부 /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그게 어떤 개인의 불행만이 아니라 사회나 국가가 병들어가는 원인이 되는 거잖아요. 충분히 감사할 만하고 충분히 행복해야 할 만하고 또 용기를 내면 나를 위해서 함께해 줄 사람들이 충분히 많이 있다 이런 부분들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세 분과 함께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대담집.

도서판매인세는 사단법인 종교인평화봉사단에 전액 기부됩니다. 

또 오는 26일 저녁 7시, JU 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북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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