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성직자 묘역 제대고상, 의정부교구 대화동성당 감실, 인천교구 상동성당 감실 등을 제작하며 가톨릭 종교미술 작가로 활동한 이효일(마태오) 작가가 칠순을 맞아 회고전을 연다.
이 작가는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희수(喜壽), 그 시간(時間)의 길목에서’를 주제로 가톨릭 종교미술 회고전을 연다. 이 작가는 1980년대부터 서울 신당동성당과 대치동성당, 수원 조원동주교좌성당과 평택 송서성당 등에 제대 십자고상과 십자가의 길 등을 봉헌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가톨릭 종교미술가로 활동했던 흔적들을 작품 사진으로 선보인다. 사진뿐만 아니라 예전 작품들을 재해석해 새롭게 표현한 성미술 작품들도 전시한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