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문화인터뷰] 성모신심 강론음반 낸 이상각 신부

"성모님의 손을 잡으세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성지사목하며 경험한 체험
강론음반에 고스란히 담아
성모신심 일깨울 길잡이


“성모님은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입니다.”

성모성월을 맞아 강론음반 ‘마라아의 손을 잡아라’(바오로딸/8000원)를 발매한 수원교구 남양 성모성지 이상각 신부를 통해 성모신심의 의미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가 삶의 벽에 부딪혔을 때 생각나는 것은 엄마입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픈 자식을 보고 함께 아파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하죠. 모두의 어머니이신 성모님도 마찬가지로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려고 하시는 분입니다.”

마리아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맡기는 것과 같이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모님에 대한 사랑은 이론으로 배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 분 앞에 모든 것을 내놓고 진정한 마음으로 의지하며 기도할 때 성모님을 향한 사랑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신부는 성모 마리아는 예수에게 다가가는 가장 바르고 안전한 길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성모님이 주님의 어머니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없이는 성모님도 없지만 성모님이 없다면 인간 예수님도 없다”는 그의 설명이다.

이신부는 또“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 성모님을 향한 신앙은 예수님께로 향하게 돼 있다”며 “우리는 성모님을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분께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반에는 2000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이신부가 성지사목을 통해 경험한 하느님 체험과 성모 마리아의 사랑, 신앙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이신부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마라아의 손을 잡아라 ▲성모님과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등 5개의 강론을 통해 진정한 성모신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신부의 강론음반은 성지를 방문하는 신자들을 위해 강론음반을 제작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전국적으로 배포되는 것은 처음으로 성모성월을 준비하는 신자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944-0944~5

이지연 기자 virgomary@catholictimes.org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08-05-1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20

이사 7장 4절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