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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성모님과 레지오 마리애」 펴낸 최경용 신부

“알고 하면 더 뜻깊은 레지오 마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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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용 신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하느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보살핌, 그리고 레지오 단원들을 비롯한 숱한 이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펴낸 이 책이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을 비롯한 신자들의 신심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레지오 마리애 박사 최경용 신부(부산 가야본당 주임)가 사제수품 35주년을 맞아 「성모님과 레지오 마리애」(빅벨/328면/1만1000원) 완결판을 내놓았다.

이번 저서는 2006년 초판 발행한 「성모님과 레지오 마리애」의 3판으로, ▲성모님에 관한 교리 ▲묵주기도 성월과 묵주기도 ▲현대의 성모군대와 마리아 사도직 ▲마리아의 사제운동과 다락방 기도 모임 ▲성령과 마리아가 결합된 레지오의 신심 등 이전에 없던 내용을 폭넓게 추가해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이번 책에는 1917년 파티마의 성모 발현 이후 활발해진 마리아 사도직 단체와 운동, 즉 ‘원죄 없으신 성모의 기사회’, ‘레지오 마리애’,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 군대)’, ‘마리아 사제 운동’을 연도별로 설명했습니다. 또 레지오 마리애의 신원, 대표 수호성인의 생애 등에 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 신부가 성모 마리아와 레지오 마리애에 애정을 갖게 된 배경은 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년시절 저는 가족 중에 혼자 세례를 받고 소년 레지오 단원이 되었습니다. 제가 레지오 활동을 하며 가족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은총, 또 사제성소의 은총도 받았습니다.”

최 신부는 육남매의 맏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신학교에 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도 했지만 하느님은 그를 사제의 길로 인도했다.

“주님께서는 부족한 저를 붙들어 사제직을 통해 당신의 도구와 연장으로 만드셨습니다. 특히 로마에서 레지오 마리애를 전공하도록 하시고 성모님의 군대인 성모 기사회,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군대), 마리아의 사제군대(마리아 사제 운동)와도 인연을 맺게 해주었습니다.”

1989년 교황청립 로마 테레시아눔 대학원에서 ‘레지오 마리애의 영성’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최 신부는 해외 교포사목을 할 때나 교구에서 사목을 할 때도 항상 레지오 마리애 지도신부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레지오 마리애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문의 051-891-5655 가야성당


이도경 기자 (revole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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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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