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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품은 백두대간처럼 … 용서와 화해의 한 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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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가 밝았다. 한반도를 떠받치는 백두대간의 장중하고 의연한 모습이, 마치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진심으로 회개하고 마음에서 미움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우측 상단 뾰족한 봉우리가 설악산 대청봉이다(설악산 남서쪽 강원도 횡성군 1800m 상공에서 촬영. 아트파노라마 슈퍼앵그롱 90mm).

 
사진 문수영 (cpi88@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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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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