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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저의 큰 탓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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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지난달 1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지하성당에서 봉헌된 ‘강을 위한 생명?평화미사’에 남?여 수도자, 성직자 500여 명이 한목소리로 고백의 기도를 봉헌했다. 생명을 업신여기는 우리사회를 대신해 수도자들이 고백하는 참회기도는 우리 모두의 기도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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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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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에 앞서 마음의 오만이 있고 영광에 앞서 겸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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