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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와 가톨릭신문이 함께하는 길거리 피정] 9월 넷째주 말씀·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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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마태 9,25) /걷기/ 주님과의 접촉을 느껴봅니다. 그분과 맞잡은 손, 어깨동무 등이 구원을 이야기해줍니다.



■ 지난주 길피 나눔


#피정 /말씀/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로마 14,8) /걷기/ “_____아/야, 너는 영원히 나의 것이야.” (이름을 넣어 반복해서 천천히 읊어보자)

신앙은 나의 중심이자 버팀목

@성 레오
혼자였던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그 누구도 나의 편이 되어 주지 않고 혼자만이 모든 아픔과 시련을 견뎌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예화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사람이 나란히 바닷가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힘겨워 할 때 바닷가에는 한 사람 발자국만 남아있었습니다. 사람은 “내가 힘들 때 당신께서는 어디 계셨습니까?”라며 예수님을 원망했습니다. 사람의 원성에 대한 주님의 응답은 “나는 항상 너와 함께하고 있었다”라는 한 마디였습니다. 모두가 아는 그 예화입니다. 결국 사람은 한 사람의 발자국이 자신을 업고 오신 흔적임을 깨달았습니다.

길지 않은 삶을 살아오고 있지만 어떤 것에 귀속이 된다는 것은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천주교 신자에게 따라오는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점 두려움도 사라짐을 느낍니다. 제가 천주교 신자라는 것이 나의 기본이 되고, 중심을 찾아주는 느낌입니다. 삶이 힘들든 행복하든 저에게 버팀목이라는 것이 생겨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이번 피정 말씀은 그런 의미로 다가옵니다.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 피정 나눔 : 홈페이지 www.jesuits.kr/gilpi 이메일 mary@catimes.kr

손편지 :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398-2



정리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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