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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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와 가톨릭신문이 함께하는 길거리 피정] 2월 첫째 주 말씀·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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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말씀/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이다.” (루카 10,41-42) /걷기/ 나에게 필요한 그 한 가지는 무엇일까? 예수님께 여쭤보자.

■ 길피 나눔

/말씀/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이사 43,18-19) /걷기/ 하느님의 나에 대한 새해 계획을 여쭤보자.

좋은 마음으로 내린 결정 함께해 주세요

@안나
일 벌이는 데는 일가견 있는 사람이 접니다. 이것저것 간만 보고는 수습을 못해 주변 사람들까지 귀찮게 하는 일이 많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시트콤’ 인생을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여기저기 눈 돌리지 말고 하나라도 잘하자 했는데, 또 벌이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 봉사하는 일이라서 솔직히 쉽사리 결정도 못 내리겠습니다.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닐테니까요. 제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질 수도 있겠죠? 신청기한이 남아서 아직까지도 고민 중입니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좋은 마음으로 시작해 나쁘게 끝날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주님이 주신 일일지도 모르는데 해봐야겠지요? 하느님께서 새 일을 하려고 하신다는데 미약하게나마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고, 길피 말씀을 통해 마음이 긍정적 결론을 향하고 있네요. 근데 잘한 결정이겠죠? 주님 함께해 주세요~.



▤ 피정나눔

브릿지 http://gilpi.jesuits.kr/

이메일 mary@catimes.kr

손편지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398-2



▶피정 나눔을 보내주시는 분들께는 예수회가 제공하는 「일곱고개 옳거니」(도서출판 이냐시오영성연구소)를 보내드립니다.


정리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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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7장 7절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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