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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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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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은 모여서

숲이 되어 산다



강들은 모여서

바다 되어 살고



돌들은 모여서

산이 되어 산다



그리고 사람들은 모여서

마을 되어 산다



보라, 산다는 것은

모여서 이웃으로 사는 것

서로를 위하며

사랑으로 산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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