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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2008년 홍보주일 담화 주제 선정

“진리에 봉사하는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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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베네딕토 16세는 2008년 제42차 세계 홍보주일 담화의 주제를 ‘진리에 봉사하는 미디어’로 삼았다. 교황은 매년 홍보주일을 맞아 교회의 사회홍보활동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그해의 사회홍보활동의 주요한 초점을 담화에 담아 매년 1월 24일 발표한다.

홍보주일은 매년 오순절 전 일요일로 지내며 2008년은 5월 4일이다.

교황이 선택한 이번 홍보주일 담화의 주제는 “미디어: 활동과 봉사의 갈림길에서, 이웃과 진리를 나누기 위해”이다.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 클라우디오 첼리 대주교는 교황의 홍보주일 담화 주제를 발표하면서 “이 주제는 우리로 하여금 미디어의 역할을 다시금 묵상하도록 한다”며 특히 타인과의 관계를 상실하고 “자신 안에만 매몰될 위험이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미디어의 진리에 대한 봉사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968년 이래 교황의 홍보주일 담화는 교회의 사회홍보활동에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되어왔다. 특히 일부 주제들은 교회의 복음 선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활동과 교회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1969년과 1979년 1980년과 1994년, 2004년 등은 주로 가정 문제와 관련된 것들이었고 어린이(1979년)와 청소년(1979, 1985년), 여성(1996년), 그리고 노인(1982년)에 대한 주제들도 교회와 사회의 복음화와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80년대에는 정의와 평화의 증진을 강조하는 중요한 내용들(1983, 1987, 1988, 2003년)이 담겼고, 화해와 협력의 도구로서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한 담화(1975년)도 있었다. 정보사회의 도래와 함께 컴퓨터와 인터넷의 중요성(1990, 2002년)에 대한 담화는 시대적 변화를 보여주었고, 복음화의 도구로서 매체의 활용(1974, 1992, 2002년)에 대한 내용은 시기를 막론하고 항상 강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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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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