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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다미안 신부 전구 통한 기적 확인

교황청 시성성 의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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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몰로카이 섬의 성자’로 추앙받는 복자 다미안 베스테르(Joseph de Veuster.1840~1898) 신부의 전구를 통한 기적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교황청 시성성 의학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10여 년 전 하와이의 한 여성이 다미안 신부에게 전구를 청해 폐암이 치료된 것과 관련해 다미안 신부가 이 여인을 치유한 것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판결했다.

이 치유가 신학자들로 이뤄진 신학자위원회 심사를 통해 기적으로 인정되면, 추기경들과 주교로 이뤄진 위원회 및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최종 승인을 거쳐 다미안 신부의 시성이 확정된다.

1840년 벨기에 출생의 다미안 신부는 1859년 ‘예수와 마리아의 성심 수도회’에 입회, 벨기에 루뱅과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했다. 1864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사제품을 받은 그는 1973년부터 선교사 생활을 하면서 몰로카이 섬의 한센병(나병) 환우들을 돌보아왔으며, 결국 자신도 한센병에 걸려 1889년 4월 14일 선종했다. 다미안 신부는 1995년 6월 4일 벨기에 브뤼셀의 퀘켈베르그 대성전 광장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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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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