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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마이어 추기경 선종

향년 98세 … 교황청 전례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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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 아우구스틴 마이어 추기경
 

【바티칸 외신종합】추기경단 중 최고령인 독일의 파울 아우구스틴 마이어 추기경이 4월 30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98세.

마이어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독일 베네딕토회에 위로 전문을 보내 “마이어 추기경은 바티칸의 대표적인 전례학자로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 준비 단계부터 공의회 이후까지 교황청의 여러 부서에서 교회를 위해 헌신한 목자였다”고 추모했다.

1911년 독일 남부 알퇴팅 출생인 마이어 추기경은 1931년 성 베네딕도회 수사로 서원한 뒤, 1935년 사제품을 받았다. 1939년부터 66년까지 교황청 성 안셀모 대학 교수와 학장을 지내며 교황청 전례연구소를 설립했다. 1971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대주교로 임명된 그는 1984년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에 임명돼 1988년까지 재임했다. 19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다.

마이어 추기경의 선종으로 전 세계 추기경단 수는 180명으로 줄었으나, 이 중 교황 선출권을 갖는 80세 미만의 추기경 수는 108명으로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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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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