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와 그림]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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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으십시오

그리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의

이름도 적으십시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으십시오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름도 적으십시오

나를 칭찬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으십시오

그리고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이름도 적으십시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십시오

그리고 감사하며 인사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들 모두가

나의 인생을 만들어준

고마운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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