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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직현장에서] 예수님 마음 간직하기

이주형 신부(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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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사목 분야에 있다 보니 많은 분이 인사, 노무 지식에 대해 물어봅니다. 실제로 많은 신부님, 수녀님들이 다양한 임지에서 관리자로서 계시는데 노동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고용, 임금, 휴식 등에 대한 노동법과 실무 규정들을 모르면 당연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노동사목에서는 사제, 수도자, 신학생, 평신도, 청소년과 청년 등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육을 합니다.

교육을 받으신 분들 대부분이 평소에 잘 몰랐던 노동에 대한 실무 지식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로서는 오히려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데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닮아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곳이든지 사목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고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노동법이나 지식을 배운다 하더라도 결국 그것은 사목을 위해서입니다. 저 역시 노동 현장에서 소임을 하지만 제가 단지 노동 전문가가 되는 것만이 아니라 사제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마음을 간직하시고 그것을 세상에 증거하시길 빕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필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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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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