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가슴 속 고민 함께 나누며 하나되는 시간 가져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 ‘교사의 날’ 행사 주일학교 교사 300여 명 참석

▲ 9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 교사의 날 공동체 미사에서 교사들과 사제단이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있다. 백슬기 기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담당 박범석 신부)는 9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깨어 기도하여라(마르 14 38)를 주제로 교사의 날 행사를 열고 하느님 일꾼으로 부르심 받은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각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300여 명은 토론 프로그램 ‘성령 파워 가슴을 열어라!’를 통해 가슴속 고민을 털어놓으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사들은 ‘교사직을 봉사가 아닌 일로 느낄 때마다 신앙심이 흔들린 적이 있다’며 크게 공감했다.

유가희(수산나 22 일원동본당)씨는 “평소 고민에 대해 다른 본당 교사들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함께 참여해주신 홍성익(압구정동본당 보좌)ㆍ최지웅(수서동본당 보좌) 신부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순택(서울대교구 청소년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는 공동체 미사 강론을 통해 “교사란 복음을 통해 참된 행복을 깨달아 청소년들에게 예수님 가르침을 심어주는 사람”이라며 “사회적 물질적 무한 경쟁에 파묻히지 말고 교사로서사명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주교는 미사 중에 10년 근속 7명과 5년 근속 20명을 시상하며 모범적으로 활동한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년 근속상을 받은 윤종익(미카엘 33 발산동본당)씨는 “10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할 수 있던 데에는 학생들과 동료교사 그리고 하느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되새기며 열심히 교사 생활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05-1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8

로마 5장 3절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