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가정사목위·교회법위원회 28일 합동 세미나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위원장 조환길 주교)와 교회법위원회(위원장 황철수 주교)는 28일 오후 2시 주교회의 대강당에서 ‘이혼 후 재혼한 이들의 성사생활에 대한 사목적 배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두 위원회는 오는 10월 ‘가정’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4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해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3차 임시총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이혼 후 재혼한 이들에 대한 사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는 학술 대회를 넘어 한국교회의 상황 분석 및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여서 관심을 끈다. 세미나는 △이혼 후 재혼한 이들의 현실과 신앙생활의 한계(신정숙 수녀 인보성체수도회) △이혼 후 재혼한 이들의 성사 생활과 사목적 배려(김길민 신부 수원교구 광주본당 주임)에 대한 발제와 김순미(충남대) 교수 안세환(광주가톨릭대학교)ㆍ정재호(의정부교구 선교사목국)ㆍ이종환(서울대교구 명동본당 부주임) 신부가 참여하는 논평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02-460-7623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
백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