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가정사목국(국장 강형섭 신부)은 17일 경남 진주 남강 야외무대 일대에서 ‘생명 대행진’을 열고 생명 존중 의식을 드높였다.
생명 대행진에 참석한 신자 760여 명은 생명 사랑 문구를 직접 적은 피켓을 들고 경남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천수교까지 왕복 3.4㎞를 걸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태아 보호와 여성 존중을 알렸다.
강형섭 신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생명의 소중함과 알리고 생명을 살리는 데 빛과 소금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생명 대행진을 통해 사랑만이 생명을 살릴 수 있고 고귀한 생명은 우리가 보호해야 할 대상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춘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