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여성협의회 제7차 가톨릭 여성대회
▲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와 사제단이 7일 신안동성당에서 제7차 가톨릭 여성대회 파견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마산교구 여성협의회 제공
마산교구 여성협의회(회장 이갑순)는 7일 경남 진주 신안동성당에서 제7차 가톨릭 여성대회를 열고 교회와 사회에서 여성 신자들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확인했다.
‘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생명과 책임의 성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회원 80여 명은 생명문화운동가 이광호(베네딕토)씨의 강의를 듣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파견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현시대에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해 많은 이가 생명을 교묘하게 상품화하고 하느님 없이 사는 삶에 열중하고 있다”며 “하느님 중심의 삶은 하느님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하느님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고 영원을 선택하는 삶을 통해 행복을 누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산교구 여성협의회는 2년마다 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백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