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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췌도이식팀 췌도 이식으로 당뇨병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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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췌도이식팀은 최근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박 모(남성)씨에게 뇌사자의 췌도를 이식한 후 인슐린 투여를 중단함으로써 당뇨병을 완치시키는 데 성공했다.

2013년 국내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췌도를 이식하는 동종 췌도 이식에 성공한 후 2년 만에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 투여를 중단하는 데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박씨는 30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하루 4회 인슐린을 주사하고 하루 7회 이상 혈당을 측정하며 지냈다. 철저한 관리에도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저혈당 및 저혈당 무감지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08년부터 췌도 이식을 기다려왔다. 췌도 이식팀은 뇌사자가 기증한 췌장에서 이식에 적합한 고순도 췌도를 분리해 환자의 간문맥에 이식했다. 환자는 합병증 없이 퇴원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인슐린을 모두 중단하고도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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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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