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국 중고등부 성소주일 행사와 함께 진행

▲ 2011년 제3회 CYD에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청소년들. 평화신문 자료사진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담당 박범석 신부)는 4월 개최하는 제5회 CYD(Catholic Youth Day)를 함께 준비할 동반자를 추가 모집한다.

동반자는 행사 대회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 지원을 맡게 된다. 추가 대상은 CYA (Catholic Youth Action) 출신 퇴임 주일학교 교사 청소년 사목에 관심 있는 청년으로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중고등부 누리집(www.foryouth.or.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중고등부 사무실로 우편(서울 종로구 대학로 156 가톨릭청소년회관)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동반자 첫 모임은 26일 오후 7시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열린다.

제5회 CYD는 4월 17일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와서 보아라’(요한 1 39)를 주제로 하는 대회는 청소년들이 사제ㆍ수도ㆍ결혼 성소를 올바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교구 성소국에서 주관하는 ‘성소 주일’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본당 CYA 학생과 주일학교 교리교사를 대상으로 공연 체험 부스 전시 경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교리교사들을 격려하는 근속 교사 시상식도 열린다. 대회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는 폐막 미사로 마무리된다.

박범석 신부는 “각자의 성소에 응답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잘살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CYD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느님 부르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쁨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 02-763-7967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