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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화 조장하는 ‘모자보건법 폐지’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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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2016 생명을 위한 미사’ 봉헌… 생명 문화 확산 노력 촉구

▲ 2016 생명을 위한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이 낙태된 태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는 15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낙태를 허용하는 모자보건법 제14조 폐지를 기원하며 ‘2016 생명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낙태를 합법화하도록 부추기는 것은 생명이 아닌 죽음의 문화를 만드는 밑그림”이라면서 “이 밑그림 안에서 얼마나 많은 태아가 우리 곁을 떠나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 주교는 또 최근 낙태를 초래하는 ‘응급 피임약’을 의사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일반 약으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주교는 “이 약의 위험성과 해악을 살펴보기로 한 정부가 (응급 피임약의 일반 약 전환을) 허용한다면 생명 문화와 정반대 길에 서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주교는 “생명은 신앙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공유해야 할 가치”라면서 “보편성과 공동선 계승성을 지닌 생명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는 2003년부터 매년 ‘생명을 위한 미사’를 통해 낙태로 희생된 수많은 태아를 기억해 왔다. 생명운동본부는 또 사순 시기 동안 ‘생명 문화 건설을 위한 40일 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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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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