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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 독감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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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독감 의심환자 최고치…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백신 예방접종 권장

평화신문은 이번 호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건강 및 의료 정보를 나누는 ‘행복한 건강’을 연재합니다.

올겨울 독감 의심환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열과 기침 목 아픔 등 증상을 보이는 독감 의심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53.8명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는 기준보다도 약 5배나 높다.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보통 A형과 B형이 있다. 지금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A형이 주도한다. A형은 2009년 신종플루 당시에 유행했던 바이러스다.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르다. 감기는 아데노 코로나 등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고 증상이 서서히 발생해 감염 후 2 3일이 지나면서 기침과 콧물 인후통 증상과 미열이 나지만 대부분 10일 안에 호전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갑자기 38℃ 이상 고열이 나면서 두통 근육통 복통 등 심한 증상을 보인다. 당뇨병 등 소모성 질환을 앓는 노인 환자들은 독감에 걸리면 치명적일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대비하려면 서둘러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독감 고위험군인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은 독감이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독감 감염의 초기 증상이 발현되고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구토나 설사 두통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국내 독감 백신은 5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국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철저히 평가해 허가한 제품이다. 백신은 유통하기 전에 국가가 제품에 대해 품질 검사를 해 합격 받은 품목만 출하한다.

감염성 질환은 손 씻기만 잘해도 50~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기침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가리는 예절을 지켜야 한다. 환자가 기침하는 공간에 함께 있거나 환자가 쓰던 컵이나 식기를 함께 쓰면 옮을 수 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주혜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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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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