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2월 25일 신속한 입ㆍ퇴원과 수술이 가능한 통원수술센터를 열었다.
지금까지는 간단한 시술이어도 하루 전날 입원한 뒤 다음날 수술 후 퇴원하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 입원이 일반적이었다. 통원수술센터가 개원함에 따라 입원과 수술의 전 과정을 12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고객 중심의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통원수술센터는 안과 백내장ㆍ산부인과ㆍ외과 소아 탈장ㆍ비뇨기과 요로결석 등의 환자가 이용할 수 있다.
통원수술센터 소장 김수영 교수는 “병원을 찾는 환우들에게 더 빠르고 편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중심인 병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