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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청소년 사목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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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 캠프·성경 가족 피정·신앙 캠프 등 다채

▲ ‘청소년 견진 캠프’를 수료한 청소년들이 1월 31일 견진성사를 받고 김운회 주교 교구 사제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춘천교구는 그동안 교구 차원에서 청소년ㆍ청년 신앙 행사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관할 구역이 워낙 넓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본당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어서다. 춘천ㆍ남춘천 지구를 제외하면 같은 지구 내 본당 간 거리가 상당해 지구 차원 행사도 열기가 어려웠다.

그랬던 춘천교구가 청소년ㆍ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신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사목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처음으로 ‘청소년 견진 캠프’를 열었다. 20개 본당 청소년 119명이 3박 4일 동안 함께하며 견진 교리를 받은 것이다. 평화신문 1351호 2016년 2월 7일 자 10면 참조

1월 21~24일에는 교구 교육원에서 처음으로 ‘청년 성서 모임 창세기 연수’가 열렸다. 그동안 춘천교구 청년들은 교구에 성서 모임 연수가 없어 다른 교구에서 개최하는 연수에 참가해야만 했다. 자체적으로 연수를 열 수 있게 되면서 교구 청년 성서 모임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3월 5~6일에는 교구 교육원에서 창세기 연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 가족 피정’을 열었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 2회째를 맞은 ‘중고등부 신앙 캠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국은 지난 1월 ‘청소년을 위한 몸의 신학 - 두근두근’이라는 주제로 네 차례에 걸쳐 신앙 캠프를 열었다. 청소년들에게 성(性)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캠프다. 12월에는 ‘고3 졸업생 피정’을 열어 입시 준비로 신앙생활을 소홀히 했던 청소년들의 발길을 교회로 이끌고 있다.

청소년국장 최창덕 신부는 “청소년국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가 청소년들이 신앙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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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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