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식약처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 3. 수입 과자 안전관리 현황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과자류 수입량 10년새 2배로 증가… 한글 표시 없으면 불법

시중에 수입 과자를 취급하는 수입 과자 전문 판매점이 늘었다. 국내에 들어온 수입 과자를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식약처는 최근 10년 동안 과자와 사탕 빙과류 껌 초콜릿 등 수입 과자의 연간 수입량을 분석했다. 과자의 경우 2005년 6만 6000톤 수입되던 것이 작년에 12만 1000톤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수입 금액도 많이 증가했다.

과자를 수입하는 나라도 늘었다. 10년 전에는 51개 나라에서 과자를 수입했는데 지난해 65개 나라에서 과자를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과자 수입량 상위 3개국은 미국 중국 독일 순으로 많이 수입했다.

미국산 수입 과자는 여전히 많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만든 과자가 많이 들어왔다. 많은 다국적 과자 기업이 생산 공장을 동남아로 이전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아시아에서 생산하는 과자가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는 과자가 전체의 40로 가장 많이 수입됐고 뒤이어 초콜릿과 사탕 빙과류 껌이 수입됐다. 과자와 초콜릿은 미국에서 사탕은 독일에서 빙과류는 남아프리카에서 껌은 중국에서 많이 수입했다.

수입 과자의 위생 안전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까. 식약처는 국내산 과자류는 생산 시설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수입 과자는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통관 단계에서부터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

통관 단계에서는 실험실에서 정밀 검사를 한다. 국내외 위해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해 물질이 들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수입 과자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인터넷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제품의 안전 관리를 위해 인터넷 판매 제품을 지속해서 감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문제 식품이 발견될 경우에는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세청에 통관 금지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다.

정상적인 수입 과자에는 한글로 표시 사항이 부착돼 있다. 구매 전 표시 사항을 꼭 읽고 특히 제조 일자와 성분명 영양성분 등 정보를 꼼꼼히 살펴 구매해야 한다.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과자가 매장에 진열돼 있으면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영민 연구관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03-2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8

잠언 17장 9절
잘못을 덮어 주는 이는 사랑을 키우고 그 일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구를 멀어지게 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