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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특별 희년 ‘잃어버린 양 찾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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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학교사목부 사제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생 면담하고 고해성사 집전

▲ 잃어버린 어린 양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제들과 현대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11일 교내 만남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학교사목부 제공

청소년들의 삶의 자리인 ‘학교’로 사제들이 찾아간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학교사목부(담당 김경식ㆍ조영래 신부)는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최근 ‘잃어버린 어린 양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본당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회로 다시 초대하기 위해서다.

중고등학교사목부는 3월 들어 현대고와 가톨릭계 학교인 하비에르 국제학교ㆍ계성고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제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면담하고 고해성사를 집전했다. 또 다 함께 미사를 봉헌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 달간 만난 학생이 180여 명이다.

학교 주변 본당 청소년 담당 사제들도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하비에르 국제학교는 세검정본당 계성고는 길음동본당 현대고는 압구정동ㆍ압구정1동본당 사제들이 함께했다. 압구정동본당 보좌 유영주 신부는 “현대고에 다녀온 이후 자신의 학교도 방문해 달라고 다른 학생들에게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며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날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가톨릭중등교육자회(CCE) 교사들의 역할도 컸다. 교사들은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고 학생들에게 만남 일시를 공지해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중고등학교사목부 담당 조영래 신부는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제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각 지구 청소년 담당 사제들과 협력해 서울 전체 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고등학교사목부는 본당의 신청을 받아 학생과의 만남을 도울 예정이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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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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