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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스카우트, 주교회의 전국 단체 설립 승인

스카우트 활동 통한 교리교육 활성화 전망
전국 공통의 활동 지향 설정
원활한 소통·정보 교류 기대
올해 말 첫 총회 개최할 예정
교리 프로그램 보급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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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스카우트’(대표 이승현 신부)가 2013년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전국 단체 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설립된 ‘한국가톨릭스카우트’는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 산하 단체로 전국 교구가 각각 운영하는 가톨릭스카우트의 상급기관이다. ‘한국가톨릭스카우트’를 통해 앞으로 전국 가톨릭스카우트 활동이 교리교육과 복음 선포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톨릭스카우트’는 앞으로 가톨릭스카우트 활동에 전국 공통의 지향을 설정하고, 전국 단체 간의 소통과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스카우트 교수법을 활용한 청소년(주일학교) 보조 교리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본당에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1958년 한국에 도입, 전국으로 퍼져 나가 청소년들이 교회정신에 따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능력을 성취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는 가톨릭스카우트는 2000년 주교회의 춘계정기총회에서 전국 단체 설립을 추진했으나 운영 교구의 부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2002년에 한국걸스카우트, 2003년에 한국스카우트에 각각 ‘가톨릭연맹’을 창립해 전국 단위 소통을 도모해왔지만 서로 다른 사회조직을 활용한 방식은 조직력이 약하고 교구 단위 소통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전국 단체 설립으로 이런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톨릭스카우트’는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을 정하기 위해 올해 말 첫 총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현 신부는 “전국 단체인 ‘한국가톨릭스카우트’ 설립을 통해 전국 가톨릭스카우트가 교회의 공인된 조직을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리교육적인 면을 더 강조하며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가톨릭스카우트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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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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