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가톨릭대학생연합회(지도 은성제·성지호 신부, 이하 서가대연)가 한국가톨릭대학생운동 6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서가대연은 지난 11월 10일 2014년에 맞이하는 가톨릭학생운동 60주년을 기념하며 가톨릭지성인을 양성하고 가톨릭정신을 실천한 역사를 돌아보고 기도 속에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을 선포했다.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위촉한 서가대연은 기도운동과 ‘가톨릭학생운동 60년사’ 발간, 동문의 교류 및 참여확대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서가대연은 큰 규모의 행사를 벌이기보다 역사를 돌아보고 함께 기도하며 내실을 다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서가대연이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기도운동’이다. 서가대연은 ‘가톨릭학생운동 60주년 기도문’을 마련하고 전국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전국 가대연 회원과 함께 ‘가톨릭학생회 기도문’을 만들고 주교회의의 인준을 받을 계획이다.

역사를 돌아보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서가대연은 60년사 발간을 위해 우리신학연구소와 협력해 더 정확하게 역사를 고증하고 있다. 또 서가대연의 활동에 동문의 참여를 확대해 현 서가대연과 동문들이 공동체로 연대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향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