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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나자렛집 신축 건물 축복식

살레시오수녀회 운영, 청소년 16명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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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수녀회 대전나자렛집(원장 안신자 수녀)은 8일 대전시 동구 이사동 276-2 본관 F동 신축 건물<사진> 축복식을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 주례로 거행했다.

 본관 F동은 대지 2575㎡(778.94평)에 건축연면적 1218.37㎡(368.56평), 지하 1층ㆍ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다. 원장실과 사무실을 비롯해 기도실ㆍ거실ㆍ양호실ㆍ식당ㆍ주방ㆍ화장실ㆍ침실ㆍ샤워실ㆍ세면실ㆍ세탁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A동 건물이 낙후해 철거한 뒤 지난해 9월 신축에 들어가 10개월 만인 지난 7월 완공한 F동은 2010년 12월 준공한 D동과 연결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두 동을 오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는 (주)건축사사무소 아키비젼 소장 이성희(스테파노)씨가, 시공은 (주)자영종합건설(대표 송석모)이 맡았다. 총 사업비는 총 12억 원으로, 살레시오수녀회에서 6억 원, 보건복지부ㆍ대전광역시ㆍ동구청에서 4억 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2억 원은 후원자들의 기부로 충당했다.

 축복식에는 김 주교를 비롯해 김성헌(대전 옥계동본당 주임) 신부, 신현문(대전 정림동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 원장) 신부, 한현택 (다니엘) 대전동구청장, 자활한 뒤 퇴소한 아이들과 후원자들이 함께했다.

 대전나자렛집은 특별히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나자렛 예수님 가르침에 따라 갖가지 사정으로 가정에서 부모 사랑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학업을 계속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도록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다. 1988년 11월 서울에서 시작돼 2년 뒤인 1990년 2월 대전시 옥계동으로 이전 개원했으며, 1996년 12월 옥계동에서 현 이사동으로 재이전해 현재 살레시오수녀회 수도자 6명이 16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과 가족을 이루고 있다.
   기사ㆍ사진제공=대전교구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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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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