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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퀴즈 풀며 말씀으로 하나된 청소년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제20회 바다의 별 축제에 성경골든벨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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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6일 인천교구 제20회 바다의 별 축제에서 열린 성경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정답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정훈 기자
 

4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서술됐으며 내용 또한 가장 짧은 복음서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마르코복음서입니다!
 1월 26일 경기도 부천시 소명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 모인 인천교구 청소년 120여 명이 성경 퀴즈를 푸느라 연신 고개를 갸웃하며 답을 적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교구 청소년 축제인 제20회 바다의 별 축제에서 처음 마련된 제1회 성경골든벨 에서다. 중ㆍ고등학생들은 주일학교에서 배운 4복음서와 사도행전 관련 내용을 토대로 이날 연이어 쏟아지는 문제의 답을 정답판에 적었다. 청소년들은 재미있는 방식으로 말씀 퀴즈를 풀며 성경의 뜻을 되새겼다.
 교구 청소년사목국은 말씀으로 하나 되는 청소년을 기르고자 교구 대표 청소년 행사인 바다의 별 축제에 처음으로 성경 골든벨 프로그램을 넣었다. 한 달 전부터 예상 문제집을 본당에 배포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이날 치열한 문제풀이 끝에 권영빈(데렌시오 송현동본당 중1)군이 1등을 차지해 교구장 최기산 주교 명의 상장과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권군은 상금을 본당 성전 건축기금에 봉헌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축제는 그야말로 청소년들을 위한 말씀 잔치였다. 야외부스에서 청소년들은 말씀을 주제로 한 게임을 통해 그 뜻을 익혔고 강당에서는 본당별 생활성가 밴드와 난타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청년들은 공동체 미사에서 전례댄스와 연극 등 미리 준비한 공연을 펼치며 축제를 즐겼다.
 교구는 이날 모범적 신앙생활을 해온 청소년 4명에게 올해 처음 제정한 가톨릭청소년상 을 수여식을 갖고 교구장 명의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구는 올해 사목교서 젊은이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에 걸맞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신앙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교구 총대리 정신철 보좌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20회를 맞은 바다의 별 축제를 은총 속에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며 청소년들이 말씀 안에 더욱 굳건한 신앙인으로 성장해주길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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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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