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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신부의 수화교실]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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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검지를 자신의 머리에 댄 다음 바닥을 위로 향한 왼손바닥에 오른손 끝을 두 번 두드립니다. 바로 ‘반성’이라는 의미의 수화입니다.

머리에 검지를 대는 모습은 ‘생각’이나 ‘마음’을, 손바닥은 ‘거울’을 상징합니다. ‘반성’의 수화는 거울 안에 내 마음의 생각을 비춰보는 모습입니다. 반성의 기도에도 나오듯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를 스스로 들여다보면서 생각하는 것이죠.

손바닥은 ‘거울’도 의미하지만 다른 의미로 ‘땅’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오늘 배운 수화는 우리가 반성할 때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기억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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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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