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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앙학교 운영 교회기관

“이번 여름신앙학교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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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신앙학교, 우리 아이를 어디에 맡기면 좋을까?

많은 본당이 자체적으로 여름신앙학교를 준비, 진행하고 있지만 본당 및 주일학교의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경우에는 청소년전문가들이 준비한 신앙학교에 위탁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올여름, 신앙학교를 운영하는 전국의 대표적인 교회기관을 소개한다.

청소년을 사랑한 요한보스코 성인의 영성을 이어받은 살레시오회·수녀회의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름신앙학교다. 살레시오회의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은 7~8월 8차에 걸쳐 충남 태안 살레시오캠프장에서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를 주제로 중·고등부 여름신앙학교를 진행한다. 살레시오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은 ‘성인이야기’를 주제로 초등부 대상 신앙학교를, 제주 성이시돌젊음의 집은 ‘보시니 좋았다’를 주제로 중고등부 신앙학교를 마련했다.

각 교구가 운영하는 청소년시설도 초·중고등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신앙학교를 준비했다. 서울대교구 용문청소년수련장은 생태영성캠프 ‘산 바람 하느님 그리고 우리’를 실시한다. 인천교구 바다의별청소년수련원도 신앙고백 ‘나는 믿나이다’를 중심으로 신앙학교를 진행한다. 춘천교구 강원도청소년수련관은 ‘나도 성인이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신앙학교를 펼친다.

일반적인 여름신앙학교도 좋지만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호응이 좋다. 수원교구 갓등이피정의집은 이번 여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피정프로그램을 연다. 어농성지는 찬양과 기도,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찬양캠프’를 초·중고등부·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성필립보생태마을은 ‘지구 온난화, 생태체험’에 초점을 둔 에코피정을 실시하고 꽃동네사랑의연수원은 봉사를 통해 사랑을 체험하는 ‘사랑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접수는 대부분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있어 마감 전에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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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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