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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트센터 고리’ 개소

소외 청소년 위한 대안문화 공간 열렸다
결식아동 돕는 ‘밥밴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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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거행된 ‘아트센터 고리’ 축복식에서 임석환 신부(가운데)와 밥밴드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도를 바치고 있다.

소외된 이웃과 젊은이들을 위한 대안문화공간 ‘아트센터 고리’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 중구 명륜로 12길 21(남산동) 금강빌딩 지하 1층에 마련된 ‘아트센터 고리’는 3일 오후 8시 대구대교구 대안교육담당 임석환 신부 주례로 축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결식아동돕기 그룹사운드 ‘밥밴드’(단장 장성녕)가 관리·운영하는 ‘아트센터 고리’는 소외계층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한 비영리 복합문화공간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악공연·연극·강연 등 소규모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정서적 보금자리’이자, 이를 통해 그들이 희망을 찾고 세상과 소통·나눔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는 창구로서 의미를 더 한다.

특히 대구가톨릭청소년대안교육센터(센터장 임석환 신부) 학생들에게 역할극, 음악회 등 다양한 형태의 대안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펼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임석환 신부는 “대안교육센터와 사회적으로 소외된 젊은이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밥밴드가 함께하면서,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으로 기대 된다”며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된 관심을 갖는 기회를 열어주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밥밴드는 ‘아트센터 고리’에서 발생되는 각종 수익금 및 후원금을 전액 불우청소년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할 뜻을 밝혔다. 또한 후원단체 ‘밥심’을 결성, 보다 체계적·실질적인 불우청소년 후원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후원 및 이용문의 010-9577-7819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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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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