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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서 ‘서울대교구 청년미사’ 봉헌

정순택 주교 주례, 청년 900여 명 참례
복사·독서 등 청년들 전례 참여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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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2일 저녁 서울 명동성당에서 봉헌된 ‘서울대교구 청년미사’.
 
청년들의 신앙의 열기가 명동성당을 가득 채웠다.

5월 22일 오후 8시 명동성당에서 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정순택 주교 주례로 봉헌된 ‘서울대교구 청년미사’에는 900여 명의 청년들이 참례,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빛, 우리의 희망’을 주제 안에서 함께 기도했다.

이번 청년미사는 서울대교구 청년사목자모임와 명동본당이 함께 기획했다. 청년사목자모임은 지난해 5월 30일 ‘신앙의 해 청년미사’를 계기로 청년부, 대학생사목부, 청년성서모임, 청년성령쇄신봉사회, 가톨릭대 교목실 등 청년사목을 담당하는 사제가 사목적으로 연대하는 모임이다.

모임은 지난 청년들이 ‘신앙의 해 청년미사’에서 많은 감동을 얻었고, 또 이와 같은 자리를 원하고 있음을 보고 이번 미사를 기획했다.

미사는 청년들이 직접 준비했다. 입당은 청년성령쇄신봉사회에서 전례댄스로 꾸몄고 해설과 독서는 청년성서모임이, 보편지향기도는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가, 복사는 청년부 소속 청년들이 맡았다. 또 미사곡을 연주한 ‘유빌라떼’도 청년 밴드다.

홍보 역시 특별한 홍보수단 없이 청년들 사이의 입소문에 의존했지만 명동성당이 가득 찰 정도로 청년들이 모였다.

이날 미사를 참례한 오유정(클라라·20·숙명여대 글라라학생회)씨는 “젊은 가톨릭신자들이 모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많은 청년이 모여 기쁘다”면서 “미사에 참례한 많은 청년들의 젊고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순택 주교는 강론을 통해 “청년들은 이미 그 풋풋한 젊음과 무한한 가능성, 순수함만으로도 이미 아름답다”면서 청년들에게 “매일의 매 순간, 지금 이 순간이 예수님 사랑 안에서 기쁨으로 출발하는 선물이 되도록 우리가 새롭게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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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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