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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앙의 기쁨을 노래하다

인천교구 ‘2014 젊은이 신앙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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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구 젊은이 신앙축제 개막미사에서 복음서 입당 예식이 거행되고 있다. 이정훈 기자

인천교구는 청소년사목국(국장 이재학 신부) 주관으로 6일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1동성당에서‘2014 인천교구 젊은이 신앙축제’ 개막미사를 교구 총대리 정신철 보좌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했다.

교구 청소년ㆍ청년 신자 700여 명이 참례한 이날 미사는 올해 ‘젊은이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란 주제 사목표어에 맞춰 젊은이 신앙을 굳건히 하고자 마련됐다. 미사를 ‘개막미사’로 칭한 것은 교구가 이날을 시작으로 8월 아시아청년대회(AYD)와 한국청년대회(KYD)가 열릴 때까지 청년을 위한 신앙의 해를 보낸다는 뜻에서다.

미사는 다양한 생활성가 찬양을 비롯해 신앙고백과 신앙서약식, 청년 신자들의 인터뷰 영상 관람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말씀 전례에서 한 어린이는 성경 없이 독서를 외워 봉독해 눈길을 끌었다.

정 주교는 이날 강론을 사제들에게 ‘예수님을 어떤 존재로 여기는지’ 묻는 즉석 토크 형식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제들은 예수님을 △나눔 △세상 파견 △사랑 등으로 다양하게 이야기했다.

정 주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아갈수록 각자 신앙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된다”며 “사랑과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는 하느님을 제대로 알고, 진정 희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교구 젊은이들은 이날 미사를 시작으로 12개 지구별로 공동체 기도회와 지구 연합미사 봉헌 등 다양한 청년 신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이날 지구별로 나눈 12개 십자가 조각은 오는 8월 11ㆍ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젊은이 미사와 젊은이 문화제에서 다시 합쳐지게 된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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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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