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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보령지구(지구장 권일성 신부)는 6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 서천군민체육센터에서 ‘아버지,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11)를 주제로 2014 아뉴스제를 열었다.
서천본당 주관으로 대천ㆍ동대동ㆍ서천ㆍ장항본당 등 중ㆍ고생들 300여 명이 함께한 올해 아뉴스제는 풋살과 발야구, 농구, 피구, 줄다리기 등 5개 종목별 경기를 통해 친교와 일치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대천본당 중ㆍ고등부 팀은 수상을 하지 못한 서천본당 중ㆍ고등부 팀과 상품을 나누는 등 승자도, 패자도 없는 축제의 장이 됐다.
서천본당 주임 김용태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사람이기에 우리는 모두 부족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하느님을 섬기며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박희춘 명예기자 yohan@pbc.co.kr
